웹 3.0 이해 특징 변화 미래 인터넷

웹3.0

 

웹 1.0이 탄생한 지 불과 70년 만에 웹 2.0을 거처 진화된 웹 3.0으로의 변화 앞에 놓이게 되었다. 웹 3.0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기존에 문제점을 해결하며 보다 나은 인터넷 시장을 만들기 위해 진화하고 있다. 웹 3.0의 이해와 특징, 앞으로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웹 3.0이란?

현재 인터넷의 다음 단계로서, 보다 인간 중심적이고 지능화된 웹을 의미한다. 이전의 웹 1.0은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했으며, 웹 2.0은 사용자 참여와 상호작용을 통해 정보를 만들고 공유를 강조했다. 하지만 웹 3.0은 이전 웹의 한계를 극복하고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정보를 모으고 필요한 정보만 편집하여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 내는 더욱 발전된 웹을 의미한다. 테슬라 최고 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는 "웹 3.0은 실체가 없는 허상"이라는  날 선 비판을 가했음에도 시장의 관심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특징

• 인간 중심적인 웹 : 기존의 웹과 달리, 인간 중심적인 접근을 강조한다. 이전의 웹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 주요한 목적이었지만, 웹 3.0은 인간의 니즈와 욕구에 따라 데이터를 제공하는 게 목표이다.
• 지능화된 웹 : 이전 웹에서는 검색 엔진이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용자는 그 결과를 보고 선택하는 방식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웹 3.0에서는 사용자의 요구와 필요에 따라 적극적으로 데이터를 제공하고, 추천 시스템 등을 통해 보다 지능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 시멘틱 웹(Semantic Web) : 웹 3.0은 데이터의 의미를 이해하는 능력을 가진 시멘틱 웹으로 발전한다.  이전 웹에서는 데이터의 구조와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단순히 문자열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웹 3.0에서는 RDF( Resource Description Framework)와 같은 기술을 사용하여 데이터의 의미를 분석하고 추론하여 사용자가 원하였던 정보를 찾아내고 관련된 다른 정보까지 함께 제공하는 차세대 정보검색 시스템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 블록체인 기술의 도입 :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와 같은 보안을 위해 웹3.0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암호화하고 분산 저장함으로써, 해킹 등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 다양한 기술의 활용 : 사용자간의 사용작용을 위해 IoT(Internet of Things)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기기들과 연결한다. 또한,  3D 그래픽 및 가상현실(VR) 기술의 발전을 통해 사용자가 가상 세계에서 여행을 즐기거나 다양한 상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변화

• 기업 : 새로운 사업의 기회와 도전을 맞이하고 있다. 웹 3.0의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더 정확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위해 기업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최적화하여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등의 노력을 할 것이며 매출 증가와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 새로운 경험 : 웹 3.0의 다양한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이전에는 경험할 수 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예를 들어,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가상 세계에서의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며, 3D 그래픽 기술을 통해 사용자가 제품과 서비스를 더욱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 개인정보 : 기술의 발달로 많은 정보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이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 또한 발달되고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미래 인터넷

현재 인터넷은 중앙집중화된 구조로 이루어져 있지만 웹 3.0의 인터넷은 분산화된 구조로 블록체인과 같은 기술을 활용하여 더욱 안전하고 신뢰성이 높은 인터넷을 구출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현재 인터넷은 사용자가 데이터를 요청하면 서버에서 데이터를 전달하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통해 데이터의 처리, 분석, 추론 등을 사용자가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콘텐츠 제공 방식에도 사용자가 검색하거나 요청한 것에 대해 제공하는 방식에서 사용자의  관심사, 취향 등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다. 콘텐츠 제공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이다.